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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만에 최고 강수량 기록(22/08/10)

2022년 08월 10일(수) , 흐림. 금년 장마기간은 큰 피해없이 강수량도 많지않게 지나갔지만 장마가 끝난 8월 초순에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서울은 기상관측 이래 115년 만이란다. 차고 건조한 오호츠크해 기간이 고온건조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결탁하여 중부지방에 특히, 경인지역에 걸쳐 말그대로 물폭탄을 드러 부었다. 다행히 내 개인적으론 사무실을 포함하여 피해가 없지만 경인지역 특히, 강남과 동작구, 관악구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하루빨리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위 사진은 8월 10일 아침, 베란다에서 촬영한 풍경이다. 미사리 한강에 물이 넘칠 정도로 흐르고 있다.

나의 이야기 2022.08.10

구둔역과 "수필가와 하늘빛 목화밭" 방문(22/08/17)

2022년 08월 07일(일) , 흐림. 기완이와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양평 이포보를 경유하여 중앙선 폐역인 구둔역까지 드리이브를 갔다. 마침 구둔역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사방이 혼란스럽게 돼있다. 입구에 안내간판 하나 "수필가와 하늘빛 목화밭" 일신역 근처에 있는 자연과 문학이 조화를 이룬 체험형 카페라고나 할까? 시골 유년시절, 주변에서 눈으로 보면서 자란 환경과 비슷하여 와닿는다. 임인수 수필가님과 가족들께서도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 가을이 되면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귀경. 구둔역. 여름이 깊어 가면서 덩달아 수박도 익어가고 있다. 유년시절, 수박서리 추억이 생각난다. 목화꽃.

여행 2022.08.09

양수리 라이딩(22/08/04)

2022년 08월 04일(목) , 칠석 , 폭염. 아침 일찍부터 업무을 시작하여 오전에 마치고 귀가. 저녁나절이 되어 양수리로 라이딩을 출발하였다. 무덥다고 집에서 아무생각없이 휴식만 취하면 몸이 더 힘들다. 그래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팔당2리에서 평소 즐겨먹는 닭곰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나오는데 서쪽 멀리 팔당대교 위로 떨어지는 일몰이 멋지다! 벌써 태양이 북반구 최대정점을 찍고 다시 남쪽으로, 적도를 향해 내려가기 때문에 팔당호반 일몰장면은 내녀을 기약해야 하는 속세현실. 역시 속세연식이 증가할 수록 일몰장면이 아름다워 진다!

로드 싸이클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