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2월 재경동문산악회 송년 산행/회장 이취임식.
1. 산 행 일 : 2011년 12월 18일(일)
2. 산 행 지 : 북악산 성곽길 탐방(342m, 종로구 부암동 소재)
3. 참석 인원 : 69명(8회~29회)
4. 산행 코스 : 경복궁역 3번출구~도보 이동~창의문(들머리)~돌고래쉼터~백악마루(정상)~청운대~곡장
~촛대바위~숙정문~와룡공원~성균관대 후문~대학로(조은친구들, 날머리).
5. 산행 후기 : 재경동문산악회 2011년 정기산행을 마감하는 송년산행 겸 제3대, 4대 회장 이취임식 날이다.
이른아침 기온은 제법 춥지만 조선시대부터 수도 한양의 주산인 북악산(백악산)에서 송년산행을 한 후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대학로 "조은친구들" 카페에서 산행 뒷풀이 겸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한다.
부지런히 서둘러 3호선 경복궁역에 도착하니 한분 두분 선후배님들이 도착을 한다.
기온은 영하의 날씨이지만 모두들 얼굴엔 밝은 미소를 짓는다.
9시정각, 약속시간이 되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69명의 재경동문산악회를 사랑하는 선후배님들이 출발을
하였다.
워밍업 겸 부암동 고개까지 도보로 이동을 하는중에 새벽에 내린 눈이 아직 도로 곳곳에 남아 있다.
자하문(창의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북악산을 향하여 출발!
맞은편 수도 서울의 우백호 격인 인왕산이 등에 엎히질 않는다고 질투를 한다.
사실 등산은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잠시 자연의 등에 엎히는 것이라.........
거친 호흡을 내쉬며 오르고 올라 드디어 백악마루.
북쪽으로 조망되는 북한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능선이 한눈에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백악마루에서 정상 인증샷을 촬영하고 8회 대선배님들께서 주시는 뜨거운 정종 한 잔.
청운대부터는 성곽길이 워킹코스이다.
삼삼오오 기수별로 담소를 나누며 걷는 성곽길.
어느 선배님 왈, 오늘 산행이 제일 부담없이 좋단다.
수도 한양의 북문 격인 숙정문을 지나 어느새 와룡공원에 도착을 하였다.
여기서부터 대학로 날머리까지는 엎어지면 코가 닿을듯 가깝다.
성균관대 캠퍼스를 지나 드디어 대학로에 도착을 하였다.
카페 조은친구들 입구에 들어서니 사장님께서 반가이 맞이한다.
1년반 재임기간동안 재경동문산악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박용만 회장님 내외분,
정말 수고하셨다.
그동안 우리 동문산악회는 덕분에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도선대 회장님도 열심히 봉사하리라 믿는다.
또한 후배를 위해 아름답게 양보하신 심상음 감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김봉구 고문님의 축사와 8회 선배님들의 격려 말씀과 함께 다같이 건배!
이여서 바톤을 이어받는 4기 임원진 인사.
믿음직 스럽다.
다시한번 재경동문산악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박용만 회장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창의문에서 기념촬영.
▲ 북악산 정상 인증샷.
▲ 청운대에서 기념촬영.......서울 중심가가 가스로 희미하게 조망.
▲ 심상음 부회장님의 경과보고.......송년 분위기의 조은친구들 카페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