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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라이딩(22/07/17)

최병철 2022. 7. 18. 01:53

2022년 07월 17일(일) , 아침 안개 / 오후 땡볕.

 

  오늘은 제헌절이자 일욜.

여야 정국 돌아가는 꼬락서니는 답답하고 국민 세금투입이 아까운 현실.

더구나 입법기관의 중요한 날인 제헌절인데.......

내 혼자 떠든다고 정국이 제대로 돌아갈 일도 아니고 한심하다!

양평으로 자장구 라이딩이나 떠나자!

 

하늘엔 안개가 옅게 깔려 그나마 시원했지만 오후 들어 땡볕에 덥다.

하지만 두바퀴로 가르며 달리는 공기는 시원하다.

 

양평시장내 청해식당에서 선지해장국으로 아점을 해결하며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신원역에서 국수역으로 가는 길에 22회 정래형의 전화가 울린다.

분명히 재경동문회 야유회라 참석하라는 전화일텐데 패스하여 정래형께는 송구스러웠다.

동문회라는 단체에서 마음이 멀어진 것은 이제 추억으로만!

 

내 인생연식 내년이면 60이다.

이제 남은 인생을 위하여 인관관계 등 모든분야에서 필요없는 것은 다이어트(구조조정)를 해야지!

아신역 앞의 양평 아트갤러리의 터널 숲.

 

양평에 오면 즐겨먹는 청해식당 선지해장국.

오늘은 식사를 하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구 중앙선 터널내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이 계절 터널내부는 마치, 냉동고에 들어 간 듯 썰렁하다!

 

신원역 부근의 정자에 들려 망중한을 즐기다.

슬슬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