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검단산 비박 산행(13/10/17~18)

# 조석으로 큰 일교차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자연주의 / 야생본능이 발동하여 오늘하루 스케줄을 일찍 마치고

   가까운 하남시 검단산으로 도망간다.

   늦은 오후인데도 하나, 둘......산우들이 많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팔당호의 전망은 검단산 정상을 찾는 산우들만의 특권이다.

 

▲ 내일 아침일찍 귀가할려면 최대한 주차장 윗쪽에 파킹을 해야기에

   거의 충혼탑 가까이에 차를 내버린다.

   충혼탑과 뒤로 검단산 실루엣이 조망된다.

   

▲ 오늘 산행루트는......충혼탑~약수터~산불감시초소~정상...원접회귀 산행.

    늦은 오후인데도 하나, 둘씩 산행을 한다.

 

▲ 약수터 앞에서 조망되는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 그리고 남양주시 덕소.

    멀리 구리시와 아차산~용마산의 마루금은 가스로 인해 희미하게 조망됨.

 

▲ 산불감시초소에서의 검단산 정상 조망.

 

▲ 드디어 검단산 정상에 도착 하였습니다.

   늦은 오후라 가스로 인해 그리 깨끗한 조망은 아닙니다.

   그래도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풍광은...원더풀 입니다.

 

▲ 우리 고향땅을 경유하는 남한강이 유유히 팔당호로 흐르고 있습니다.

    멀리 한국의 마터호른이라는 백운봉과 용문산, 유명산, 소구니산, 서너치고개와 중미산.

    그 앞으로 청계산과 부용산도 조망됩니다. 

   

▲ 북쪽으로 멀리 천마산 그리고 우측으로 운길산.

   그 앞으로 철문봉과 예봉산, 율리봉, 견우봉과 직녀봉, 승원봉이 조망됩니다.

   아주멀리 운악산은 사진으로는 표현이 되질 않았습니다.

 

▲ 팔당호를 파노라마 촬영.

 

▲ 서쪽으로 중부고속도로와 하남시 그리고 서울 강동구가 조망됩니다.

 

▲ 검단산 정상 인증샷 입니다.

    계절을 거스르는 반팔이냐구요?ㅎㅎㅎ

    육수를 덜 흘리기위해 미리 반팔티로 운행......육수를 많이 흘리면 밤에 침낭에서 잘 때 불편합니다.

 

▲ 검단산 정상에 사이트 구축 완료.

 

▲ 드디어 서쪽으로 일몰이 진행중입니다.

   도심의 가스(아마도 스모그 같은데....) 로 인하여 뿌옇습니다.

 

 

▲ 2013년 10월 17일, 하루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일몰과 함께 검단산 정상 위로 둥근달이 출현하였습니다.

 

▲ 팔당호 주변의 야경입니다.

   팔당호 가운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경강국도가 지나가고 있고 팔당댐과 양수리.

   멀리 용문산 정상 사이트의 불빛과 실루엣이 조망됩니다.

 

▲ 정약용 유적지 앞의 팔당호반에 달빛이 반사되어 있습니다.

 

▲ 앞에 팔당댐 주변과 운길산 실루엣 그리고 북한강변 문호리까지 아름다운 야경 연출.

 

▲ 서쪽으로 중부고속도로와 하남시 그리고 서울시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희미하게 남산타워도 조망됩니다.

 

▲ 지난 밤은 바람도 없이 편안하게 숙면을 취했습니다.

   새벽 5시경에 기상했을 땐.....안개가 없었은데

   순식간에 팔당호를 뒤덮어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합니다.....굿!

 

 

▲ 일출 직전에 셀카로 연출을 하였습니다.

 

▲ 북쪽으로 한강 건너편에 견우봉과 직녀봉, 승원봉.

   그 뒤로 운길산 실루엣,

   그리고 북한강변 건너 멀리 화야산, 고동산, 뾰루봉 실루엣이 조망됩니다.

 

 

▲ 마치 다도해의 운해 같습니다.

 

▲ 드디어 2013년 10월 18일, 일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양평군 개군면 추읍산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하산길에 하남시와 미사리 그리고 불암산과 수락산.

   그리고 멀리 도봉산 주봉까지 선명하게 조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