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산(1,157m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소재)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기도 4위의 고봉.
태백산맥의 철령에서부터 시작되는 광주산맥의 일부로서 독립된 산으로 봄.
▷ 2008년 12월 23일(수), 아침 영하5도, 맑음, 단독 산행.
▷ 산행 개요 :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소재한 사나사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산행 시작.
용문산 정상 아래 장군봉을 경우하여 정상 바로 아래 서쪽에서 동쪽으로 수평이동 한 후
정상을 밟고, 용문사로 하산 함(양평에서 사나사까지는 택시로 원점 이동).
▷ 산행 경로 : 사나사 (10:51분 출발) ~ 주능선 삼거리 ~ 장군봉(1,065m) ~ 서쪽 정상 아래 ~ 동쪽 정상 아래 ~
용문산 정상(1,157m , 13:45분 도착, 중식) ~ 용문사,상원사 방향 하산 ~ 능선 삼거리 ~ 용문사(16:05분 도착)
▷ 산행 거리 : 10km , 5시간15분 소요(중식25분 포함).
▷ 산행 후기 : 80년대 군생활을 용문산 바로 아래인, 옥천면 용천리에서 한 인연으로 용문산과 근처의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유명산은 가끔 가는 산이다.
용문산 정상일대가 공군 싸이트시설로 출입금지구역이라 매번 정상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왔지만
최근에 양평군과 군에서 협조하여 용문산을 사랑하는 등산인들에게 정상을 일부 개방하였다.
금일 산행은 간 밤에 내린 눈으로 2008년을 마감하는 눈 덮인 설산이 그리워 아진이 학교 등교를 시키고
아침에 용문산으로 향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좁은지 96년 진로 영업사원 시절에 알게된 사당동의 한 호프집 사장님을
장군봉에서 만남(사진촬영을 부탁차 대화를 하던 중 내가 먼저 알아보니까 그 분은 너무 놀람).
그 사장님 일행과 같이 산행 후 용문산 관광단지내 식당에서 더덕구이로 식사를 하고
고맙게도 양평까지 차를 탑승시켜 줬다.
양평에서 콜택시로 옥천면 용천리 사나사 주차장까지 이동한 후 상경.
역시 양평의 겨울 밤 기온은 상당히 춥웠습니다.
▲ 용천리에서 바라 본 백운봉(우측)과 멀리 희미한 용문산 정상(좌측).
▲ 사나사에서 주차장에서 이정표.
▲ 눈 덮인 사나사 계곡.
▲ 한국의 마테호른봉으로 불리는 백운봉이 가스에 휘감기고 있다.
▲ 장군봉 정상(1,065m)
▲ 용문산 서쪽봉 아래 이정표.
▲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공군의 눈.
▲ 정상에서 동남쪽으로의 조망.
▲ 정상 동쪽의 정자.
▲ KT 중계탑.
▲ 용문산 정상(뒤로 홍천방향).
▲ 희미하게 보이는 용문산 관광단지 일대.
▲ 947봉(중앙)과 도일봉(841m, 좌측), 구름속의 중원산(800m, 우측)
▲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조망.
▲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조망되는 유명산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그 뒤로 중미산.
▲ 용문사의 상징인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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