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북설악 성인대 산행 / 동해안 나들이(19/03/13)

최병철 2019. 3. 14. 07:24

  꽃샘 추위로 다시 겨울모드로 접어든 3월 13일.

내 비박등반 추억 중 최고로 조망이 좋은 북설악 성인대 산행을 출발 한다. 


▲ 북설악 성인대(신선대).


▲ 북설악 성인대 낙타바위.

    이곳에서 조망되는 설악의 거대하고 웅장한 울산바위는 압권이다.


화암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낙타바위까지 원점회귀 루트.



▲ 미시령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용대리 부흥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나는 황태요리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동해안을 가도 활어회 보다는 이곳 용대리 황태구이를 최고로!

   1990년부터 다니던 용대리 용바위식당을 요즘은 가지않고 부흥식당으로 변경.

   부흥식당은 황태구이에 덤으로 더덕구이까지 나오기에 더 좋은 것 같다.

   황태국물이 제대로 우려진 황태국은 최고!


▲ 화암사 경내에서 조망되는 수암봉.


▲ 낙타바위 앞에서 설악 울산바위 배경으로 한 장.

   이날도 강풍이 얼마나 날아갈 듯 심한지.....기념촬영 포즈가 엉망!

   강풍으로 유명한 이곳 낙타바위 앞에다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고도의 기술를 요한다 ㅎㅎ

   좌측으로 달마봉과 울산바위 뒤로 화채봉과 우측으로 중청봉이 모습을 보여 준다.


▲ 거대하고 웅장한 울산바위 포스.


▲ 울산바위 뒤로 좌측부터 화채봉과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 낙타바위 뒤로는 좌측 상봉과 우측의 신선봉.

   몇년 전, 9월에 이곳 낙타바위에서 비박을 할 때

   상봉과 신선봉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북두칠성 밤하늘 야경이 인상적 이였다.

  

▲ 백두대간 미시령과 미시령터널.


▲ 속초시와 동해바다.


▲ 낙타바위 부근의 웅덩이에는 무당개구리가 헤엄을 치며 노는 곳인데.....

   다시 얼음이 얼어 어디로 갔는지? 무당개구리들 알은 어디다 낳은는지?


▲ 화암사 전경.


▲ 화암사 입구에 활짝 핀 산수유꽃.

 

▲ 아야진 해수욕장.


▲ 문암리 백도해수욕장과 멀리 설악 능선.

   좌측부터 화채봉과 대청봉, 중청봉, 공룡능선 일부까지 조망된다.


업무 스케줄이 한가한 하루, 땡땡이를 치고 찾은 북설악 성인대와 동해 아야진, 백도해수욕장 나들이

힐링시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