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철원 금학산(20/02/22)

최병철 2020. 2. 23. 02:52

2020년 2월 22일(토), 흐림 , 산행중에는 눈.


겨울 철원평야와 철의삼각지대의 풍경을 보고 싶어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을 홀로 갔다.


흐린 날씨에 눈 아래 있는 동송읍도 희미하게 보이지만

가루 눈 때로는 함박눈으로 바꿔가며 내리는 마지막 겨울 풍경이 

정작 조망을 즐기고자 금학산을 찾은 나그네의 마음을 위로라도 해 주는지

멋진 겨울 산행이였다.  


금학산 정상 인증샷.

추운 철원의 강풍에 표지석에도 상고대가 아름다운 작품을 선사하다.


금학정 체육공원 ~ 금학산 정상 원점회귀.



금학정 체육공원.

철원여고에서 바로 어프로치 하면 이곳.




금학산의 명물, 매바위.


매바위를 통과하니 본격적인 고도를 올림과 동시에

겨울 설산산행의 풍경을 보여준다.



서쪽으로 고대산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금학산 정상에 어프로치 중.


금학산 정상.


서쪽으로 고금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2009년 9월 23일, 홀로 고대산~보개산~금학산을 연계하여 고금능선을 종주한 추억이 있다.


동송읍 풍경.

정상에서 동쪽으로 B코스가 있는데 적설량 때문에 등산로를 분간하기 어려워

안전한 산행을 위헤 원점회귀로 선택하여 하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