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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 라이딩과 팔당호반 일몰(20/07/04)

최병철 2020. 7. 5. 16:11

2020년 7월 4일(토) , 맑음,

 

  오랫만에 업무가 없는 토욜이다.

일이 없는 주말을 만끽하고 싶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일로 무지막지하게 바쁘게 보냈다.

 

일이 없는 토요일 이라고 새벽부터 영유를 부리면서 딸래미와 광주 뼈해장국을 먹고

퇴촌으로 양수리 두물머리로 새벽 신선한 공기를 마쉬며 돌아치고

이렇게 오후에는 라이딩을 즐겼다.

 

오늘은 양수리까지는 라이딩을 포기하고(봉주르 카페 앞에서)

팔당호반 일몰장면을 담기 위해서 양수리까지 가면

일몰장면 촬영을 포기해야 한다.

 

거주지가 같은 미사리 남학생들 한테 사진촬영 품앗이로 한 장 얻었다.

 

일몰이 시작되고 있다.

요맘 때면 태양이 북한산 주봉 뒤로 넘어가고 있다.

 

이 사진은 젊은 두 커플들 한테 일몰촬영 품앗이로 얻은 사진.

물론, 내가 먼저 일몰사진을 촬영해 준다고 제안하여 두 커플들 기념사진으로 촬영해 주고 품앗이.

내가 우스게 소리로....지금과 같이 쭉~~ 끝까지 가면, 절대로 헤어지면 안된다고 조언을.....

두 명의 아가씨들이 아저씨 재미있다고 하면서 크게 웃는다!

 

두물머리를 가도 가끔 관광을 온 분들께 사진촬영을 해준다!

두물머리에도 포토존을 확실하게 알고 있기에.....

 

처음이 좀 쑥쓰러워서 그렇지 적응이 되면, 살아 가면서 괜찮은 , 의미있는 제능 기부다.

촬영해 준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감사합니다 란 인사를 받으면.....

나도 기분이 좋다!

 

나도 인생연식이 점점 숙성되어 가는지......일출 보다는 일몰장면이 더 아름다워 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