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북한산 비봉능선~의상능선까지(15/09/25)

최병철 2015. 9. 27. 17:10

1. 산  행  일 : 2015년 9월 25일(금)

 

2. 산행 루트 : 독바위역 ~ 향림담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가사당암문 ~ 의상봉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총산행거리 11.7km , 소요시간 9시간 15분(휴식 및 사진촬영시간 2시간55분 포함). 

 

 

오늘은 업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북한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코스인 의상능선을 올라 의상봉 아래 쌍토끼바위에서 일몰촬영을 하기위해 단독산행을 한다.

 단, 의상능선을 역으로 등반하기 위해 어프로치는 독바위역에서, 그리고 가는 길에 향림담 부근의 유두바위도 촬영하기 위해. 

 

 ▲ 향림담 사진.

     유두바위를 옛날에 2번 올랐지만 위치가 가물가물.....

     향림담에서 출입금지구역을 월담해야 하는데, 법대로 가자!

     유두바위 촬영을 포기하고 그대로 향로봉으로 향함.

 

 ▲ 향로봉 가기 전에 은평뉴타운과 원당지구가 보인다.

     바로 앞의 능선은 옛날 잿말에 거주할 때, 자주 오르던 곳이다.

     아진이가 첫돌 전에 북한산을 올랐던 곳이기도 하고.......캐리어에 업혀 올랐던.

 

 ▲ 은평 한옥타운이 바로 잿말.

     사진에서 보이는 하나고등학교 앞이 추억의 진관외동 78번지.

     내가 서울에서 거주를 가장 선호하는 곳인데......이제는 쩐이 있어도 갈 수 없는 곳.

 

 ▲ 향로봉에서 파노라마 촬영.

    바로 맨 앞이 삼천사에서 어프로치 하여 올라오는 응봉능선.

    그 다음 중간이 오늘 가야 할 의상능선, 의상봉에서 맨우측 보현봉까지.

    그 뒤로 원효봉에서 염초봉을 경유하여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까지.

 

 

 ▲ 북한산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 바로 향로봉.

     오늘은 초보티를 내어.......결과물이 좀 희미하게 나왔다.

 

 ▲ 비봉과 보현봉을 배경으로 .

 

 ▲ 향로봉 포토존에서 북한산 주봉을 배경으로.

 

 ▲ 비봉을 올라가지 않고 뒤에서 촬영함.

    비봉은 정상에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곳.

    오리지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이곳엔 똑같은 모조비. 

 

 ▲ 오늘 가야할 사모바위와 승가봉 그리고 멀리 문수봉 좌측 안부에 위치한 청수동암문을 통과해야

     의상능선으로 갈 수 있다.

 

 ▲ 남쪽으로 서울 도심에 가스가 많이 끼어 있다.

    오늘 일몰사진은 꽝! 일 듯.

 

 ▲ 사모바위.

 

 ▲ 오늘 가야할 의상능선을 파노라마로 촬영.

 

 ▲ 지리산 천왕봉 부근의 통천문 보다는 규모가 크다고 할까?

 

 ▲ 의상능선을 역으로 진입하다.

 

 ▲ 의상능선을 진입하며 오늘 걸어온 비봉능선.

 

 

 ▲ 염초봉과 북한산 주봉(삼각산 :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그리고 그 앞에 노적봉이 장엄하게 조망된다.

 

 ▲ 금년들어 처음보는 북한산 단풍.

     벌써 곳곳에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금년 단풍은 색상이 곱지만 너무 가뭄이 심해 바로 낙엽으로 말라 버린다.

 

 

 

 ▲ 부왕동암문 통과.

 

 ▲ 천연 비박지.

     비박하기 딱 좋은 곳.

     만약에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비박을 허용하면 꼭 1박을 하고 싶은데.....

 

 

 

 

 ▲ 의상능선 포토존에서.

 

 

 ▲ 의상능선에 억새가 멋지게 피어있다.    

 

 ▲ 멀리 지금까지 걸어 온 비봉능선을 파노라마로 촬영.

 

 ▲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의상봉 아래 쌍토끼바위.

     여기서 일몰촬영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일몰시간은 멀었고.......

     시간을 마냥 때운다.

 

 ▲ 드디어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데......가스가 많이 끼어 희미하다.

 

 ▲ 넘어가는 해를 쌍토끼바위 위에 걸어놓고 한 장.

 

 

# 용출봉에서 일몰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위험한 암릉구간을 헤드렌턴에 의지하여 하산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다음으로 연기하고 의상봉 아래서 촬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