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100 등반 도전 19차(18/06/28 , 소요산)
블랙야크 명산 100등반 도전을, 금년 3월 17일부터 출발하여
3~5월까지는 매달 6개 산을 등반하였는데 6월은 업무도 바빴지만 결혼식, 조문 등 많은 행사로 인해 오늘 포함해서 3개산 등반이다.
그래서 오늘은 평일 시간이 가능하기에 수도권에 남은 목표 산행지 2곳 중에 소요산을 들어간다.
마지막 명성산은 금년 가을 억새를 볼려고 남겨 두고......
▲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인증샷.
소요산을 찾은지도 근~ 5년이 지난 것 같다.
▲ 소요산 산행루트.
소요산역(들)~산책로 능선~하백운대(440m)~중백운대(510m)~상백운대(559m)~나한대(571m)~의상대(소요산 정상, 587m)
~샘터 하산로~샘터~구절터~원효암~일주문~소요산역(날).
원점회귀 산행.
▲ 국철 소요산역에서 하차하여 삼림욕장 루트로 산행하기 위해 어프로치.
아침을 걸렀으니 선지해장국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산에서 먹을 중식으로 호떡을 구입하다.
떡을 좋아 하기에 떡을 구입해야 하는데, 주변에 떡집이 보이질 않는다.
▲ 하백운대를 가는 중에 맞은편 나한대와 의상봉을 배경으로 휴식 중에 셀카로 한 장.
주로 혼자 등반을 하니까........삼각대를 필수장비로 휴대하고 다닌다.
사진찍기 품앗이를 하면, 대체로 원하지 않는 사진 결과물이 나오기에.......
▲ 하백운대 인증샷.
▲ 칼바위지대 통과중.
▲ 정상인 의상대를 가기위한 급경사 어프로치 계단.
오랫만에 소요산을 찾으니, 이 계단도 설치해 놓았다.
이곳에서 등반중에 만난 산우와(서울 우이동에서 온 사람인데,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초보산꾼 이란다) 15분 정도
이런저런 산행 이야기를 나누다.
▲ 나한대 인증샷.
▲ 의상대에서 멀리 동쪽으로 동두천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아마도 왕방산 같은데?
▲ 인근에서 방목하는 흑염소 한가족(부모와 새끼 한마리)이 마실을 왔다.
이 흑염소 가족들은 종종 이곳으로 산책겸 마실을 온단다.
▲ 의상대 인증샷.
▲ 멀리 북서쪽, 철원 방향에서 계속해서 천둥소리가 난다.
오늘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으니까? 사전 시그널 같다.
공주봉까지는 생략하고 부지런히 샘터길 루트로 하산한다.
▲ 샘터에서 두바가지를 벌꺽벌꺽 마신후 다시 미친듯이 하산.
▲ 원효암에 도착하여
마침, 광고찰영을 하는지 전문가 한 팀이 모델과 함께 부지런히 촬영 중이다.
나의 눈치를 챘는지? 여성분 한 분이 먼저 촬영하시라고 양보를 하기에.....
내가 나중에 도착을 했는데, 그럴 수는 없으니까 그대로 촬영을 하시고 나는 나중에 촬영한다고 사양을 하다.
천년 고찰인 원효암과 원효폭포가 오늘 산행 피로를 날려준다.
▲ 일주문을 통과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빨리빨리 119버전으로 걷다.
소요산역에 도착하니......무지막지한 소나기가 대지를 적신다.
어여쁜 공주봉을 포기하고 하산 한......오늘의 신의 한수! 의사결정에 천만다행 소요산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