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주 파사성(20/03/30)

최병철 2020. 3. 31. 02:21

2020년 3월 30일(월) , 맑음.


환기와 내가 동시에 오전 중으로 일이 끝났다.

각자 점심식사를 하고 만나, 오늘은 퇴촌으로 해서 이포를 경유하여

그리고 이포를 간 김에 양평 개군면 할머니순대국으로 저녁식사까지 하고 귀경하는 코스로 잡았다.


이왕 이포보를 갔으니까 앞에 파사산(파사성이 있는 해발 230m의 산)을 워킹하자고 내가 제안.


파사성은 정상에 오르니까, 과연 군사용어로 OP(관측장소로는 최고의 요지)로서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성을 쌓았던 장소이다.

여주시 사적 문화재로서도 가치가 있지만, 비박장소로도 최고의 포인트.

비박꾼들은 이천시 소재 원적산과 천성산을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권이 좋아 비박을 많이 가지만

이곳 파사성은 원적산 대체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지만

다만 사적지이기에 비박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남쪽으로 여주시와 남한강이 한 눈에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양평의 용문산군이 한 눈에.


서쪽으로는 이천의 원적산과 천성산 그리고 우측으로 양자산이 한 눈에.

앞에는 남한강과 이포보.


이포보에서 내려온 남한강 물이 팔당댐으로 흘러가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