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정상 환종주(20/11/15)

2020년 11월 15일(일) , 미세먼지 많음. 

 

  한강기맥 용문산 정상부근 등로를

지금까지 3번이나 사전답사를 시도했으나 번번히 중도에 포기.

동계절 눈 덮힌 북릉코스, 수풀이 무성한 계절에 등등.....

이번에는 4번째 시도 끝에 완등을 하였다.

북릉구간 군 사격장을 지나서부터 남릉구간 마당바위에서 어프로치 루트 삼거리 전까지가

어렵고 GPS 등산루트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고 용문산 산짐승 버전으로 진행을 하였기에

특히, 북릉구간에서 체력소모가 많았다.

 

금년에 한북정맥을 완등 후

다음 목적산행을 한강기맥으로 염두해 두었기에 더더욱 용문산 구간이

나에게는 미지의 등로이다.

오늘 도심에는 미세먼지가 자욱했는데 용문산 등반내내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았다.

 

이재효 작가님의

용문산 정상 은행나무잎을 표현한 상징물.

 

용문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릉에서 남릉으로 한바퀴 등반하다.

북릉구간 1/2은 등산로를 찾을 수 없어 수풀을 헤쳐야 하기에 힘들고

동릉구간 일부는 험준한 암릉구간이라 군철책 옆으로 진행을 해야한다.

 

북릉구간 군사격장 가기 전에

거북바위가 출현하다. ㅎㅎㅎ(내 나름대로 거북바위라 칭하다).

 

거북바위 부근에서.

군 시설물을 최대한 모자이크 처리함.

 

서쪽으로 유명산과 어비산 촬영.

 

북릉구간, 등로가 보이질 않아

헐수없이 울창한 수풀을 헤치고 진행하느라 체력소모가 많았다.

 

동쪽구간, 암릉구간으로 위험한 구간이다.

 

드디어 한강기맥 천사봉(문례봉)에서 오는 등산로를 만나다.

 

동쪽으로

천사봉(문례봉)에서 한강기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장군봉 갈림길 부근에서 남쪽으로 백운봉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