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기완이와 태백산 산행(21/01/20 , 대한)

최병철 2021. 1. 21. 12:19

2021년 01월 20일(수) , 대한 , 아침 춥고 낮에 풀리다.

 

  전날 갑자기 업무 스케줄이 변경되어

태백산 산행계획을 하룻 밤 사이에 결정하고 출발.

태백산을 가는 길에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에 소재한 솔고개 소나무 기를 받아 간다.

유일사 입구에서 어프로치 하여 태백산 주능선에 도착.

기온이 포근하여 상고대는 없지만 태백산의 정기를 받아,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들이 환상적인 자태를 폼낸다.

 

정상에서 문수봉 방향 능선으로 더 진행하여 소문수봉에서 당골광장 방향으로 하산.

당골광장 직전에 기완이의 오른쪽 무릅에 문제가 생겨.

응급처리를 한 후 천천히 하산한다.

 

저녁에 태백 사는 친구, 지흠이와 셋이서 태성실비집에서 회포를 풀고 귀경하다.

새벽5시 30분에 출발하여 밤 늦게까지 강행한 태백산 산행.

몸은 피곤하였지만 행복한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