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말복, 검단산 일몰 산행(21/08/10)
최병철
2021. 8. 12. 21:25
2021년 08월 10일(화) , 말복 , 맑음 , 정상에서 간혹 비를 뿌림.
삼복 중에 오늘이 말복.
어젯 밤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부모님을 비롯하여 작은형 그리고 집사람 기일 제사를
올리고 절기상 말복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빡세게 일을 하였다.
몸은 다소 피곤하지만 조석으로 시원한 공기가 가을을 느끼게 한다.
태양이 남쪽으로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팔당호반 봉주르 카페 앞에서는 일몰촬영이 불가.
그래서 오늘은 오랫만에 검단산 정상에서 일몰촬영을 할려고 등산을 하였다.
기분좋은 등산이다.
덤으로 얻은 검단산 정상의 일몰 샷!
얼마나 육수를 흘렸는지 상의가 모두 젖었다.
곱돌약수터에서 조망되는 한강과 하남시 맞은편 강북으론 남양주시 덕소읍.
그리고 멀이 서쪽으로 망우산과 불암산 수락산 그리고 그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곱돌약수터를 지나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광장에서 조망되는 검단산 정상.
검단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팔당호반과 멀리 동쪽으로 용문산을 비롯하여 한강기맥이 한 눈에 들어 온다.
검단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조망.
예봉산과 견우봉 직녀봉 그 뒤로 운길산이.
시계가 좋으면 화악산까지 조망이 되는데 오늘은 보이질 않는다.
검단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하남시와 서울시가 한 눈에.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사진 가운데 남산타워가 조망되고 서울 상공에는 먹구름이 묵직하게 걸려있다.
양수리 지역에 소나기가 갑자기 내리고 있다.
참, 일기도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