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집사람 추모 16주기 성묘후 양평 백운봉 등반(21/08/29)
최병철
2021. 9. 1. 05:56
2021년 08월 29일(일) , 흐림.
오늘이 집사람 추모 16주기 기일이다.
아침에 생극으로 성묘를 다녀와 집으로 귀가하여 이런저런 잡생각에 잠기느니
생전에 집사람이 이계절에 좋아하는 천도복숭아를 항상 차례상에 올린다.
전통적으로 복숭아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과일인데......고인께서 좋아한 과일이라 올려 드린다.
양평으로 이동하여 백운봉이나 등반을 하자!
오랫만에 찾는 한국의 마터호른 백운봉!
양평대교를 건너면서 촬영한 백운봉과 두리봉 그리고 좌측의 군사격장인 694m 봉우리가
운무 속에 숨어있다.
백년약수를 지나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백운봉.
운무속에 숨어 있다.
백운봉, 형제약수 갈림길에 원추리 꽃이 환하게 웃고 있다.
남쪽으로 바로 앞에 조망되는 해발 694m 군사격장 최고봉.
오늘은 하산 길에 저 곳을 경유할 계획이다.
출입금지구역!
694m 봉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야생화.
이곳 정상에는 지천으로 널려있다.
군사격장 최고봉에서 조망되는 한국의 마터호른 백운봉!
하산 길에 만난 이름모를 버섯.
화려하고 멋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