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주최씨 관가정공파 사천공숭문파 종중묘원 준공(22/03/27~28)

최병철 2022. 4. 4. 12:18

2022년 3월 27일(일)~28일(월) , 맑음.

 

  나의 뿌리, 경주최씨 관가정공파 사천공숭문파 17세 휘 한빈계 보리촌범종친회의

숙원사업인 종중묘원 이장/조성공사를 잘 마무리 하였다.

기존에 700여평인 묘택 면적을 벌초작업 간소화를 위하여 130여평에 축소 조성하고

다른 곳에 계시는 조상님 몇분을 이곳 종중묘원으로 이장을 하였다.

 

일기예보상 우천관계로 2번을 연기하여 우여곡절 끝에 완공을 하였다.

그동안 일심동체로 움직여 고생하신 종친회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이제 조상님들 묘택에 대한 고민거리는 우리 세대에는 없다.

입향조이신 17세 휘 한빈조는 우리의 본거지인 양주 풍양 하독정(현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서

추측컨데 조선시대 1598년 임진왜란이 끝나고 이곳 산좋고 물좋은 괴산의 보리촌으로 입향하신 것 같다.

내가 어릴 때는 음력시월 우리 집안 시향(시제)에는 동네 잔치가 되었다.

동네에 집안도 그 만큼 많이 거주 하였다.

22년 3월 27일(일) , 공사일 첫날.

아침 일찍부터 입향조인 17세 휘 한빈조 파묘를 시작으로 공사 진행.

마을 앞을 흐르는 음성천 상공에는 안개가 옅게 끼어 몽환작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향조이신 17세 휘 한빈조 유골.

관에는 물이 찼다 빠졌다를 반복된 흔적이 보인다.

그래도 조선시대 유골 치고는 온전하게 남아있다.

 

20세 일선조 파묘 장면.

 

당초 계획으로는 상돌 설치를 생략하였는데.....

공사를 진행 중에 임시 회의를 하여 4자 싸이즈 120만원을 추가하여 설치해 드리기로 의결함.

 

첫 날 점심식사 장면.

피란민 버전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였다.

공사현장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종중묘원 맨 위로 상단에 봉분묘 2기(입향조이신 17세 휘 한빈조 내외분 그리고 18세 응록조 내외분).

그리고 그 아래 하단부터는 평장묘로 모시기로 하였다.

 

3월 27일 ,공사 1일차 저녁.

삼겹살 파티로 하루의 피로를 풀다.

 

3월 28일 , 공사 2일차.

어느정도 종중묘원의 윤곽이 나온다.

 

새로 묘택을 마련하고 제사를 올리고 있다.

 

23세 휘 성기조 내외는 새미기 소종계 종중묘원으로 이장을 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