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만추의 용문사(12/11/05)

최병철 2012. 11. 6. 03:57

  오전에 거래처 방문을 마치고 환기와 함께 드라이브를 갔다.

광주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고 곤지암, 이포를 경유하여 용문으로 갔다.

지금쯤 용문산에 있는 용문사의 늦가을 정취를 느낄려고......

천년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산사의 만추 분위기는 쓸쓸하면서도 내년을 기약하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

늦가을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진이는 없으니 쓸쓸하다.

이놈! 아빠가 그래도 걱정이 되어 잠도 일찍 깨었는데

지는 집이 궁금하지도 않은지 전화도 한통 없다.

허긴 그정도까지 생각을 하면 다 성장하였게!

▲ 곤지암에서 이포 가는 길, 단풍이 아름답다.

▲ 낙엽송도 늦가을엔 아름답다.

▲ 용문산 관광단지.

▲ 용문사 입구.

▲ 비를 맞으며 산사로 가는 길에 앞에가는 아줌마들을 촬영함.

   가을비속에 형형색색의 우산과 어우러진 가을분위기가 괜찮다.

 

▲ 아! 쓸쓸함 그자체.

 

 

 

 

▲ 조금 더 일찍 찾았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 마의태자가 망국의 서러움을 앉고 금강산 가는 길에 심었다는 천년 은행나무. 

 

 

 

 

▲ 은행이 많이도 열렸다.

▲ 이 은행나무는 몇세손일까?

 

 

 

 

 

▲ 아직도 용문산엔 단풍이 남았다.

 

▲ 혹시 꼭꼭숨어라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