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도심구간 라이딩(13/03/24)

3월 24일 일욜 아침,

오늘은 한강 도심구간 동부이촌동을 경유하여 행주산성까지 다녀올 계획으로

집을 출발합니다.

동부이촌동에 가면 친구 상호가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 광진구 자양동 구간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한강이남의 강남구 삼성동 종합운동장과

무역센터빌딩, 아셈타워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자동차로 다닐때는 보지 못하는 풍경이 자장구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도 한강변의 조망도 세계 어느나라의 도심풍경과도 견줄 수가 있습니다.

 

▲ 뚝섬유원지에 도착하니 한강 한가운데 홀로 떠있는 요트와

강남의 풍경이 괜찮아 보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한강 하구인 김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또한 쌀쌀합니다.

당연히 맞바람을 안고 타는 사람은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 멀리 서북쪽으로 성수대교와 남산타워가 조망됩니다.

 

▲ 드디어 성수대교 가까이 도착을 합니다.

 

▲ 한남동에 도착을 하니 서쪽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그리고 호암산의 모습을 봅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과 아래에서 올려보는 조망이 또한 새롭습니다.

 

▼ 아니 자장구를 타다가 웬 화원버전 이냐구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 친구 상호가 자장구를 끌고 나왔다가

금년에 처음으로 타는 자장구에 바람은 강하게 불지 날씨는 쌀쌀하지.......근심걱정!

  

▲ 그래서 상호 차에다 자장구를 업히고 근교로 드라이브 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남한산성 근처 쌈밥집에서 자장구로 2시간 분량의 칼로리를 소모하였는데

칼로리 섭취는 3시간 분량입니다.

오늘도 수요와 공급이 맞지않아 에어백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ㅎㅎㅎ

 

▲ 식사후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상호 지인의 화훼농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오늘 화려한 봄꽃으로 사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각종 난들을 감상하니 마음도 덩달아 업 됩니다.

 

 

 

 

 

 

 

▲ 요것은 자스민 이랍니다.

사우나 할때 자스민탕은 들어가봤어도 실물은 처음 봅니다.

 

오늘은 친구와 자장구로 행주산성을 가서 유명한 어탕면으로 중식을 먹고 올려다 삼천포로 빠~아~졌습니다.

농장 박 사장님께서 화려한 봄꽃 화분을 선물로 3개나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