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추석연휴 태백여행(14/09/06~07)

최병철 2014. 9. 9. 08:13

   지흠이가 9/6일~7일은 휴무이고 추석당일 근무라 연휴에 시간이 되어 태백을 가기로 하였다.

선친 기일이 9/1일(음력 8/8일),  월요일이라 그 날 조상님들과 집사람 산소에 성묘를 모두 다녀왔기에

추석명절 연휴에 딱히 할 일이 없다.

 

오후가 되어 아진이가 막내고모네 간다고 오늘따라 승용차로 데려다 달란다.

평소엔 지하철로 잘도 가더니만........

그래! 명절연휴에 다른 아이들 같으면 가족들 만나러 고향으로, 가족끼리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갈텐데

우리는 딱히 갈데도 없는 실향민이나 마찬가지니.......데려다 줄께.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접어 들었는데 벌써 구리방향은 도로가 온통 주차장이 되었다.

온통 귀성차량들이다.

지흠이가 어디쯤 왔냐고 전화가 왔는데....아직도 출발을 못했으니.

한숨 자고있어......딸래미 데려다주고 출발하면 밤 8시.

그러니까 고원의 도시, 태백시는 밤 10시 40분이 넘어야 도착이 된다.

 

▲ 친한 친구 근무지가 고원의 도시, 태백이기에 나도 태백을 자주 간다.

    밤 10시 50분에 도착을 하여 늦은 저녁겸 이슬이를 한 잔.

    유명한 태성실비집은 일찍 문을 닫기에 시장통 근처의 부레실비식당에서 한 잔.

    둘이 배가 터지도록 신선한 한우고기와 육회는 거의 남겼고, 이슬양을 충분히 먹고 나오면서 달빛과 거리 야경을 한 장.

   

    새벽 2시까지 한 잔을 하다.

 

▲ 2시까지 알콜을 섭취후

    어김없이 5시 30분경에 기상하여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자동차로 함백산 바로 아래에 있는 만항재를 간다.

    만항재를 가는 중에 오투리조트 골프장 전망대에서 고원의 도시 태백시를 한 장 촬영함.

 

▲ 사방으로 1,000미터가 넘는 고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태백시의 해발고도가 700미터가 넘기에 시가지에 안개가 자욱하다.

   회색도시 서울보다는 공기가 진짜......신선하다.

 

▲ 맞은편에 오투리조트와 멀리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 대한체육회 태백선수촌에서 함백산 정상을 한 장 촬영.

 

▲ 만항재, 함백산 이정표.

    만항재를 조금만 가면 된다.

 

 

 

▲ 여기는 백두대간 해발 1,330m 만항재.

    등산이 아닌 승용차로 오르다.

 

▲ 만항재 숲공원을 혼자 산책중.

   연휴라고 몇몇 가족들이 눈에 띤다.

 

▲ 해발 1,330m 의 야생화 공원에서 야생화를 감상하다.

    고원에다 초가을이라 야생화가 많이 졌다.

    7월이면 함백산은 야생화로 유명하다.

 

 

 

 

 

 

 

 

 

 

 

 

 

▲ 만항재에서 친구 집으로 귀가하여 아침식사후

    고한의 하이원리조트 정상을 산책하다.

    곤도라를 탑승하여 정상까지 편하게 도착.

    역시, 온통 주변이 고산으로 형성되어 있다.

 

 

▲ 이 사진은 영월방향으로 한 장.

 

 

▲ 하이원리조트 정상이 백운산 이란다.

 

 

 

▲ 태백산입구 화방재를 넘어 31번국도를 드라이브 중에

   영월군 상동 직전에 멋진 산봉우리를 한 장 촬영.

 

▲ 영월군 중동면 31번국도변의 멋진 소나무.

   내가 지금까지 본 소나무 중에 제일 아름답다는 소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