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을미년 새해 일출산행(15/01/01 , 승원봉)

최병철 2015. 1. 2. 18:17

  '2015 을미년, 새해 첫 일출산행을 견우봉, 직녀봉을 품고있는 팔당리 승원봉으로 다녀왔다.

국내외적으로 모든 여건이 어려웠고 금년엔 여건이 더 어려울것 같지만

작년보다는 더 점프하기위해 각오를 새롭게 해야지!

 

영하10도의 강추위가 새해 아침부터 몰려오지만

그래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지~

팔당호수와 남동쪽으로 멀리 정암산, 해엽산 그리고 양평의 양자산과 백병산 넘어로 여명이 밝아오면서

붉은 태양이 금방이라도 얼굴을 내밀 기세다.

승원봉 포토존보다 더 아늑하고 넓은 곳에서 일출장면 촬영준비를 해놓고 기다린다.

드디어 색시같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미는 을미년 첫 일출!

소원성취,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 멀리 남동쪽으로 백병산 위에서 일출 시작.

    반쯤 결빙된 팔당호반이 차분하게 을미년 새해 일출을 맞이한다.

 ▲ 팔당리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올라

    승원봉 근처에서 일출 감상하고 원점회귀 하다.

   

 ▲ 새해 강추위에 일출장소에서 1:15분을 머무르다.

    헤비구스다운, 바지까지 구스다운으로 덧입어......춥지는 않지만 등산화를 신은 발이 무척 시리다.

 

 ▲ 천주교 공원묘지 능선으로 오르는 중에 경강국도 야경 촬영.

 

 ▲ 팔당대교와 미사리 그리고 하남시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다.

 

 ▲ 드디어 여명이 밝아오는 팔당댐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