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 석미경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 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 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 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온 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 하리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두물머리 일출(16/01/19) (0) | 2016.01.22 |
|---|---|
| 부산으로 출장(16/01/04) (0) | 2016.01.06 |
| 선배님들과 청계천 산책(15/10/13) (0) | 2015.10.14 |
| 양수리 카페 마실(15/08/01) (0) | 2015.08.02 |
| 경안천 습지생태공원(15/07/29) (0) | 2015.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