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재경동문산악회 11월 정기 산행기(15/11/15 , 남양주 예빈산)

최병철 2015. 11. 16. 08:43

1. 산  행  일 : 2015년  11월 15일(일)

2. 산  행  지 : 예빈산(581m , 경기 남양주시 소재)

3. 산행 루트 : 팔당역(들머리) ~ 예봉산 갈림길 ~ 율리재 ~ 명품소나무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581m)

                     ~ 승원봉 ~ 소화공원묘원 ~ 팔당 자전거전용도로 ~ 예봉산 입구(날머리)

                     총산행거리 : 10.68km , 소요시간 : 5시간 42분(휴식 및 중식시간 1시간 34분 포함).

4. 참석 인원 : 18명(19회~27회까지)

5. 산 행 기 :    계절적으로 11월 산행은 화려한 단풍도 지고

                   수목들도 겨울모드로 접어드는 시기라...낙엽 밟는 소리 외에는 특색이 없는 산행철.

                   11월 정기산행지로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리에 소재한 견우봉 직녀봉(예빈산)으로 출발.

                   집결시간 9시 30분이 되어 중앙선 팔당역에 도착한다.

                   오늘은 조촐하게 산행 참석인원이 17명.

                   일반적인 예봉산 산행 들머리인 팔당1리 마을을 진입하여 예봉산과 예빈산의 갈림길인 율리고개까지

                   쭈~ 욱~ 올라간다.

                   팔당1리 마을 여기저기엔 아직 가는 가을이 아쉬운지 형형색색의 단풍이 미소를 짓고 있다.

                   11월 중순 기온 치고는 너무 높아 고도를 올리기도 전에 육수가 흐른다.

                   들머리부터 율리고개까지는 고도를 서서히 올리지만 율리고개부터 예빈산(직녀봉) 까지는

                   급경사 구간이라, 요즈음 내린 비로 인해 등로가 미끄럽다.

                   예빈산 어프로치 구간에서는 여기저기서 거친 숨소리와 함께 힘들다고 소원수리 수준.

                   드디어 점심식사 장소인 예빈산(직녀봉)에 도착.

                   사방이 탁 트인 헬기포트엔 예빈산표 뷔폐가 차려진다.

                   바로 아래엔 팔당댐을 거쳐 흘러 내리는 한강물이 미사리를 경유하여 구리시에서 한번 좌측으로 굽이쳐

                   아차산을 휘돌아 서울로 진입한다.

                   산의 규모는 작지만 그만큼 이곳이 조망권은 압권이다.

                   다양한 메뉴에 김정환 대장의 양은냄비 즉석 어묵, 박영웅 미디어팀장의 코펠 라면, 최병철 부회장의

                   들통에 끓이는 즉석 어묵이 지나가는 산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너무 과하게 하여 견우봉까지 갈 일이 걱정ㅎㅎㅎ~

                   견우봉을 이여주는 칼바위 능선같은 포인트에선 동쪽으로 팔당호반과 양수리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동쪽으론 서울로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아차산과 용마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돌탑이 있는 견우봉을 지나 승원봉 부근의 포토존에서 멀리 경안천과 분원리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 장.

                   다시 미끄러운 낙엽을 밟으며 하산한다.

                   간단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은, 나의 신년 일출산행 포토존으로 이동.

                   이곳엔 아마도 스토리가 있는 듯.......여러개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나는 이곳 주인 아저씨의 얼굴을 안다.

                   2년전쯤 우연히 새벽에 이곳을 올랐다가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지난 11월 12일 새벽에도 이곳에서 팔당호반 일출 사진을 촬영차 왔다가 조우했고...

                   동문들과 함께 이곳에서 아름다운 팔당호반 조망을 즐긴다.

                   소화공원묘원(천주교 공원묘원)을 지나 날머리인 팔당댐 부근에 도착한다.

                   다시 들머리인 팔당역으로 갈려면 버스를 타야 되는데...

                   자전거도로를 한번 걷자는 동문들의 의견!

                   팔당역까지 3km가 넘는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 하는데.......

                   이렇게해서 팔당역까지 한강 자전거도로를 걷는데......발바닥에 불이 난다( 죽을 맛! ).

                   11월 정기산행은 6km가 넘는 산행거리에, 3km가 넘는 자전거 길 트레킹으로 마무리 한다.

                   각자 가정사를 포기하고 참여한 18명의 동문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1차, 2차 뒷풀이 비용을 찬조해 주신 23회 임동규 선배님, 25회 신형식 후배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재경목도중고동문산악회! 홧팅!  

 

11월 예빈산 정기산행 수입/지출 명세서
(단위 : 원)  

 

 

 

 

 

찬 조

 

1 도선대 고 문 10,000   10,000 두부전골/주류 외 223,000  
2 최병철 부회장 10,000   10,000 감자탕/주류 외 90,000  
3 김정환 산악대장 10,000   10,000      
4

박영웅 미디어장

10,000   10,000      
5 19/김종호 10,000   10,000      
6 19/김종국 10,000 10,000 20,000      
7 19/안광희 10,000   10,000      
8 19/이경희 10,000   10,000      
9 19/권순휘 10,000   10,000      
10 20/이경숙 10,000   10,000      
11 20/지미순 10,000   10,000      
12 23/임동규 10,000 202,000 212,000      
13 25/김필태 10,000   10,000      
14 25/신형식 10,000 90,000 100,000      
15 25/이방규 10,000   10,000      
16 26/김진완 10,000   10,000      
17 27/이동희 10,000   10,000      
18 27/지승욱 10,000   10,000      
        0      

 

180,000

302,000

482,000

 

313,000

169,000

     

                  


▲ 11월 예빈산 정기산행 루트.

    산행과 한강변 자전거도로 트레킹을 동시에 즐긴 정기산행 이였습니다.


▲ 산행/트레킹 세부 DATA.


▲ 산행 들머리인 중앙선 팔당역 인증샷.


▲ 율리고개를 가는 중에 쉼터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


▲ 율리고개 부근의 명품 소나무.

    수백년 수령의 소나무 기를 받으며.......인증샷.

 

▲ 예빈산을 가는 중에.......낙엽따라 가버린 가을 여인들의 인증샷.ㅎㅎㅎ


▲ 예봉산을 뒷배경으로


▲ 중식 장소인 예빈산 헬리포트에서 어묵탕을 끓이고 있습니다.

 



▲ 예빈산 정상 인증샷.

    바로 아래, 팔당댐에서 흘러 내리는 한강상류와 하남시, 서울시를 배경으로.


▲ 동쪽으로 팔당호반 양수리.

    그리고 멀리 좌측부터 중미산, 유명산, 어비산, 용문산, 장군봉, 백운봉이 파노라마로 희미하게 조망되다.


▲ 한강 팔당 상류와 하남시 미사리, 서울시.


▲ 승원봉 부근의 포토존에서.

    바로 아래 경강국도와 다산 정약용유적지 그리고 팔당호 건너편 분원리와 멀리 우측의 무갑산이 파노라마로 조망되다.


▲ 승원봉 부근의 포토존에서 팔당호반을 배경으로 인증샷.

    좌측의 북한강과 전방의 남한강 물줄기가 한 눈에,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가  조망되다.


▲ 산행 날머리의 마지막 단풍을 배경으로 인증샷.


▲ 한강 자전거도로를 걷는 중에, 팔당댐을 배경으로 인증샷.


▲ 1차 뒷풀이 : 팔당1리에서 올갱이두부전골에.....재경동문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2차 뒷풀이 : 와부읍으로 이동하여 감자탕에.....가을연가를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