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한국의 마터호른, 양평 백운봉 춘설 등반(22/03/20)

최병철 2022. 3. 24. 10:50

2022년 03월 20일(일) , 흐림 , 산 중턱은 싸라기 눈.

 

우측 무릎 컨디션이 좋지않아 지난해 11월부터 자장구와 등산을 멀리 하였더니

평상시 체중보다 2kg 증가되어 여러모로 불편하다.

하얀 설경이 그리워 오늘은 양평 백운봉으로 춘설 등반을 출발한다.

순백의 하얀 면사포를 쓴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양평 백운봉!

 

오랫만에 정상에서 눈호강을 즐기는 춘설 등반.

정말 원더풀~

 

체중이 증가한 관계로 워밍업까지 몸이 무겁고 힘들다 ㅎㅎ

그렇지만 가야한다! 백운봉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고도를 올릴수록 멋진 설경이 나를 반긴다.

 

마치, 동화속의 나라로 빠져들고 있다.

 

하산하는 2명의 여성 산객들과 인증샷 품앗이를 하다.

사진이 멋지게 나왔다고 연신 원더풀!

 

백운봉 정상 춘설 풍경.

정상 데크에 앉은 산객들이 금방 하산할 것 같지가 않아 그대로 셔터를 눌렀다.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백운봉 정상.

 

백운봉 춘설 풍경에 오늘 하루 황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