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9월 , 추석 연휴에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 들려 한 장.
형님과 나도 추석연휴에 특별히 갈 때가 없어서 드라이브 삼아 연천, 철원으로 돌아치다.
현기형님은 1차 항암치료로, 표적치료제를 치료 받았는데.....몸이 많이도 야위였다.
▲ 연천에서 철원으로 가는 국도변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어제 형수님과 광장시장에서 뵙기로 하여 금년들어 처음으로 광장시장에 갔다.
나도 광장시장 같은 전통시장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형수님도 광장시장의 논두전을 좋아 하신다고 한다.
3시에 뵙기로 하였지만, 난 일찍 가서 너무오래 입은 와이셔츠를 새로 맞출 겸 일찍 도착.
광장시장 맞춤 외이셔츠는 입어보질 않아 궁금도 하다.
내가 워낙 신체가 천연 기념물이라 ㅎㅎㅎ
목은 체형에 비하여 상당히 긁고 팔은 상당히 짧으니.....난 영락없는 맞춤 와이셔츠로 단점을 보완한다 ㅎㅎㅎ
3시가 되어 형수님을 만나 녹두전에 쐬주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그동안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형수님 모습을 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신 것 같아 내가 기분이 좋다.
나는 집사람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홀로 산지가 벌써 15년차 이지만
형수님은 현기형님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이제 2년차 이니 내가 손 아래 사람이지만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걱정이 되었다.
참 다행이다.
다음엔 광장시장에서 현기형님과 동창으로 절친이였 던
옥례누님과 셋이서 함께 광장시장에서 뵙기로 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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