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7일(토) , 흐림 , 가끔 비.
작년도 3월, 친구 환기와 화천, 양구 , 춘천으로 정처없이 목적지도 없이 드라이브를 다니던 날.
화천에서 평화의 댐을 가는 곳에 해안터널, 고개도 차로 한참 달렸지만.....
동쪽으로 이름모를 고산지대에 하얀 눈이 덮혔던 풍경.
그냥 좋았기에 오늘도 환기랑 화천으로 방향을 잡아 파로호 주변을 달렸다.
파로호는 화천댐을 축조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지난해 11월 초, 화천 산소100리길 자장구 라이딩을 할 때.
코로나19 여파로 화천댐 전망대를 밟지 못해(출입금지) 오늘은 파로호 주변을 구석구석 달렸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파로호! 가슴이 펑 뚫린다!
수달이 얼마나 욕을 하였을까?
파로호 수달아! 정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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