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0일(일) , 맑음 , 낮최고 25도.
4년 만에 찾은 북한산 의상능선.
개인적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코스 중에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다.
일명, 북한산의 공룡능선!
학교 개학이 코로나19 때문에 일제히 연기된 것이
다음주 월요일 개학 하기에 금요일, 토요일 업무적으로 무지막지하게 바쁘게 일을 해
육신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곳을 찾는 것은 힐링이다.
늘 그러하듯 백화사입구가 들머리인데 오늘은 특이하게 구파발역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백화사입구까지 이동하였다.
의상봉 정상 포토존에서 몇몇 산우들께 사진촬영 봉사를 해주고
용혈봉 정상에서 만난 산우(좋은사람들 산악회 산악대장님) 불광동 날머리까지 동행 하였다.
삼송리에 사시는 나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으로 등반을 잘 하신다.
특히, 초행길인 문수봉 정상에서 암릉구간으로 하산 길을 안내해 주셔서
잊지못할 의상/비봉능선 등반이 되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등반을 마치고 불광역을 가기위해 구기동터널 부근 하산 길에서
어탕국수가 눈에 들어와 함께 어탕국수로 하산주를 대체하였다.
의상봉 정상 부근의 포토존.
사진 좌측부터 원효봉, 영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백화사입구~의상능선~문수봉~비봉능선~구기터널 부근으로 하산.
백화사입구에서 어프로치 중.
의상봉을 등반 중에 만나는 쌍토끼바위.
앞으로 가야할 용출봉, 용혈봉 등이 도열해 있다.
멀리 사진 우측은 비봉능선.
사진 좌측이 용출봉과 우측의 의상봉.
사진 우측은 보현봉.
처음 가는 문수봉 정상에 비봉능선 어프로치 하산 길.
마치, 도봉산의 Y계곡 루트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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