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복계산 산행(21/05/05)

2021년 05월 05일(수) , 구름 약간.

 

  오늘은 한북정맥 남한구간 시발점인 수피령에서 복계산을 산행하기 위해 출발.

복계산은 북사면은 철원군, 남사면은 화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한북정맥을 등반하는 산우들은 정맥에서 잠깐 비껴있는 복계산을 반드시 경유하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대성산을, 서쪽으로는 복주산을 사이에 두고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한북정맥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저 있는 것을 감상 할 수 있다.

 

복계산을 가기 위해 김화방향으로 이동 중.

김화에서 육단리를 경유하여 산행 들머리인 수피령까지 가야 한다.

 

수피령에 도착하여 대성산 전적비를 배경으로 한 컷.

 

복계산 헬리포트에 도착하여 동쪽으로 대성산을 조망해 본다.

한북정맥 남한구간은 적근산, 대성산을 경유하지만

최전방 군사지역이라 갈 수가 없는 산이다.

그래서 이곳 복계산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복계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한북정맥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복계산 정상에서 한북정맥을 배경으로 한 장.

 

대성산을 배경으로 한 장.

 

철원군과 화천군을 잇는 수피령 정상.

 

북한의 오성산을 한 컷.

 

마현리을 경유하여 화천으로 오는 길에

말고개 정상부근의 금성전투 전적비를 한 장.

이곳 말고개에서 대성산을 경유하는 한북정맥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려나!

몇년 전에 대성산 감성축제때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산행에 참여 하였지만

말고개가 아닌 마현리에서 대성산을 넘어 왔다.

 

오늘은 복계산을 산행하고 최전방 지역을 경유하여 화천으로 해서 귀경하였다.